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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런트 공식입단, "워리어스, 집처럼 편안해"
- 출처:OSEN|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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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런트(28)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공식 입단했다.
듀런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듀런트는 2년 간 5430만 달러(약 627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1년을 뛰고 다시 자유계약신분을 얻을 수 있는 1+1 계약이다. 내년 추가 샐러리캡 증가를 고려했다.
듀런트는 “너무 많은 관심이 쏟아져 정신없는 시간이었다. 워리어스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렇게 편할 수 없었다. 마치 내가 원래 이 팀이었던 것 같다. 굉장한 기회가 주어져 흥분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듀런트의 워리어스 입단을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을 탈락시킨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이기 때문. 아무리 듀런트가 득점왕 출신이지만, 워리어스에서는 스테판 커리가 에이스다. 찰스 바클리는 “듀런트가 우승을 쫓는 방법은 잘못됐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듀런트는 선발로 뛸 것이다. 듀런트는 우리 스타일에 잘 맞을 것이다. 아주 재능 많은 선수가 합류했다. 듀런트는 그냥 슈터나 수비수가 아닌 모든 것을 잘하는 농구선수다. 아주 재밌을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지난 시즌 73승으로 역대 최다승을 거둔 워리어스는 한층 전력이 보강됐다. 하지만 앤드류 보거트, 리안드로 발보사, 해리슨 반스 등 핵심전력들이 여럿 빠져나갔다. 과연 워리어스가 우승을 탈환할 수 있을지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
듀런트는 지난 시즌 28.2점, 8.2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67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올리기도 했다. 과연 그가 커리, 클레이 탐슨과 어떻게 공존할지 관심거리다.
한편 워리어스는 벌써부터 듀런트의 35번 유니폼을 판매하는 등 스타마케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