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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장착’ 정성우, 해결해야 할 숙제들
출처:바스켓코리아|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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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

창원 LG를 이끌고 있는 김진 감독(55)은 정성우(23, 178cm)를 칭찬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KBL에 데뷔한 정성우는 상명대 출신으로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력에 장점을 가진 선수. 김시래 군 입대와 정창영, 맷 볼딘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가드 진을 시작부터 맡아야 했다.

2015년 10월 28일, 정성우는 서울 삼성 전에 첫 선을 보인 정성우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도 다르지 않았다. 관계자와 팬들의 기대치를 넘어섰따.

평균 21분 21초를 뛴 정성우는 4.22점, 1.7리바운드, 2.8어시스트라는 쏠쏠한 성적을 남겼다. 입단 동기인 한상혁(23, 181cm) 함께 시간을 나누어 뛰며 밸런스가 깨진 LG 가드 진에 희망을 불어 넣었다.

LG는 시즌을 8위로 마감해야 했지만, 기대치 않았던 루키가 의미있는 활약을 펼치며 작은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프로 유니폼을 입자마자 정신없이 한 시즌을 보냈던 정성우는 시즌 직후 미국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오는 등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했고, 지난 주 가진 연습 게임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게임 후 만난 정성우는 “5번째 연습 경기인데, 아직은 몸을 만들고 있는 시기라 좀 힘들었어요(웃음)”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고, “지난 시즌 5라운드쯤 정신을 차린 것 같아요.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 경기가 가장 힘들었어요. (김)선형이 형과 조 잭슨을 막는 게 정말 부담이 되었죠”라며 웃었다.

연이어 정성우는 “프로를 경험해 보니 확실히 다른 부분이 많았어요. 제일 틀린 부분이 대학 때도 공격 상황에서 스크린 플레이를 중요시 했는데, 프로는 이 상황에 대한 스크린에 세밀함이 정말 다르더라고요. 대학 때는 그저 시늉을 하는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정확하게 스크린을 한 후에 찬스가 많이 나죠. 지금은 제가 찬스를 다 못 보는 것 같아요. 스크린 플레이에 대해 새롭게 느끼고 있죠.”라고 대답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성우는 센스가 돋보이는 몇 번의 상황을 연출했다. 본인이 직접 돌파를 하는 상황에서도 많은 페이크 모션을 사용해 수비수를 제쳤고 , 오프 더 볼 무브 상황에서도 침착함이 돋보이는 장면과 함께 유연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또, 빠르게 드리블을 통해 상대 코트로 넘어오는 상황에서도 트레일러로 넘어오는 아군들 동선을 정확히 파악해 찬스를 제공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피하려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호흡이 좀 맞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미국에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오면서 (김)종규 형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고요. 또, 부분 공격 전술 훈련을 많이 하다 보니까 선수들 움직임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죠. 공격 흐름이 깨졌을 때도 종규 형하고 순간적으로 전술을 만들어서 하는 것도 가능한 정도가 되었어요.”

본인이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커트 인과 페이크, 그리고 시야였다. 대학 시절 정성우는 빠르기가 돋보일 뿐, 포인트 가드가 가져야 할 다른 부분은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이날 연습 게임에서는 확실히 본인 이야기처럼 포인트 가드가 가져야 할 많은 부분에서 한층 성숙해진 느낌을 보였다. 비록 대학 팀과 연습 경기였지만, 분명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던 움직임들이었다. ‘빠른’ 정성우에게 ‘침착함’이라는 키워드가 내재된 플레이들이었다.

정성우는 외국인 선수 영입과 관련해 큰 변화가 없다면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설 전망이다. 본인은 크게 동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팀을 이끌고 있는 김 감독은 ‘정성우 = 주전 포인트 가드’라는 부분에 많은 실험을 하는 모습이었다. ‘주전 경쟁’이라는 키워드가 본인을 둘러싸고 있음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일단 제 스스로 기량을 늘려야 해요. 위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이 잘 되야 저도 잘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임무가 맡겨졌을 때 완벽하게 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팀 승리와 관련된 나의 미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게 먼저죠”

또, 정성우는 “(김)시래형과는 다른 컬러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분명히 저보다 뛰어난 선수죠. 팀에서 저에게 주는 임무가 다른 것이 되도록 만들어야죠.”라는 세부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정성우는 슈팅이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미국에서 받은 스킬 트레이닝으로 슛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미국에서 슛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장점이 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제 자신감을 생긴 것 같아요. 처음에 NBA와 같은 거리에서 연습을 했죠. 그래서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일주, 이주 정도가 지나고 나니 적응이 되었죠. 확실히 자신감이 붙었어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라며 슈팅 약점설(?)을 부인했다.

탁월한 돌파력에 3점슛 능력을 갖춘 정성우. 분명히 자신의 평가를 바꿀 수 있는 무기가 될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정성우는 “목표는 우승이죠. 우승 반지를 꼭 껴보고 싶어요.”라고 말한 후, “(김)시래형을 넘어보는 게 개인적인 목표죠.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실력을 늘려 이겨보고 싶어요. 고등학교 때 코치님 말씀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어요. ‘차근차근 실력을 늘려서 싸워보라.’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도전해 볼 생각이죠”라고 두 가지 확실한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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