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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드 최대어’ 컨리 영입에 여러 팀들 관심 표명!
- 출처:바스켓코리아|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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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4kg)의 인기 또한 단연 높다.
『ESPN』의 크리스 브루사드 기자에 따르면, 컨리를 두고 댈러스 매버릭스, 브루클린 네츠, LA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휴스턴 로케츠가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여러 팀들이 그의 영입을 통해 백코트 보강을 노리는 가운데 댈러스가 2일(이하 한국시간) 컨리와 일단 만나기로 했다. 원소속팀인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단연 컨리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우선 멤피스가 가장 앞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멤피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멤피스가 그에게 최대 5년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다른 팀들이 4년 계약만 건넬 수 있는 가운데 멤피스만이 다른 팀들보다 1년 더 긴 장기계약을 건넬 수 있다. 단연 계약금액에서의 차이 또한 동반된다. 그가 잔류할 확률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멤피스는 최근 챈들러 파슨스 영입에도 나선 상태. 그간 외곽공격의 부재에 시달린 만큼 파슨스를 데려오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파슨스가 들어오고 컨리가 남는다면, 멤피스의 전력 또한 보다 좋아지게 된다. 파슨스는 활용도도 높은 만큼 마크 가솔과 잭 랜돌프에게도 적잖은 도움이 될 예정. 하물며 컨리의 패스가 향할 곳도 많아지게 된다.
이 가운데 댈러스가 돋보인다. 댈러스는 가장 먼저 컨리와 접촉해 일정을 잡았다. 현재 하산 화이트사이드 영입전에도 뛰어든 댈러스는 공공연하게 컨리와 화이트사이드의 동시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준척급 포워드인 니콜라스 바툼과도 향후 거취를 두고 만나기로 했다. 댈러스는 샐러리캡이 차고 넘치는 만큼 복수의 선수들을 동시에 포섭할 수 있게 된다.
덕 노비츠키가 벼락을 맞지 않고서는 잔류할 것이 500% 확실한 만큼 컨리와 화이트사이드가 들어간다면 전력보강은 따 놓은 당상이다. 실현가능성은 낮겠지만 바툼까지 댈러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댈러스는 기존의 웨슬리 메튜스와 함께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추가적으로 벤치 전력까지 능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댈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확률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브루클린 네츠는 팀의 전력이 여전히 하위권이다. 최근 제럿 잭을 방출했지만, 레존 론도를 영입하려 들고 있다. 레이커스도 마찬가지. 여러 선수들에게 눈빛을 보내고 있지만, 이들 모두 레이커스와 계약할 확률은 높지 않다. 아무래도 댈러스에 비해서는 영입전에서 다소 밀려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뉴올리언스와 휴스턴에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제임스 하든이라는 걸출한 슈퍼스타들이 포진하고 있다. 다만 이들을 제외하고는 마땅히 믿을 만한 선수가 없다. 오히려 멤피스에 잔류하는 것보다 전력적인 측면에서는 못할 수도 있다. 데이비스와는 좋은 호흡이 기대되지만, 선뜻 뉴올리언스로 향할지는 미지수. 휴스턴도 마찬가지다.
컨리는 지난 시즌 56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경기당 31.4분을 소화한 그는 평균 15.3점(.422 .363 .834) 2.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불안한 부분은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세 시즌 내리 평균 득점이 하락했다는 점. 슛 성공률이 죄다 떨어진 탓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운영능력이 탁월한 만큼 당장 보탬이 될 것은 명확해 보인다.
컨리는 이번 여름에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까? 멤피스에 잔류해 원클럽맨으로 남을지, 아니면 생애 첫 이적을 통해 다른 곳에서 우승에 도전할지가 주목된다. 만약 이적을 택한다면 그 팀이 어디가 될지 또한 단연 관심사다. 컨리가 이번 오프시즌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