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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 로즈, “남은 선수생활 뉴욕에서 마친다”
- 출처:OSEN|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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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장미’ 데릭 로즈(28)가 뉴욕 닉스에 공식 입단했다.
뉴욕 닉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데릭 로즈, 저스턴 할러데이, 2017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로빈 로페즈, 호세 칼데론, 제리안 그랜트를 시카고 불스로 보내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로즈는 2016-17시즌 종료 후 닉스와 재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로즈는 25일 뉴욕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새 번호 25번을 받은 로즈는 “새로운 기회를 주신 불스 구단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농구의 역사와 명예를 간직한 도시 뉴욕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 뉴욕에서 내 남은 선수생활을 마쳤으면 한다. 물론 계약은 사업이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하고 1년을 지켜보겠다”고 입단소감을 전했다.
시카고출신인 로즈는 2008년 전체 1순위로 입단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로즈는 2011년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치명적인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로즈는 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며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상실했다.
최근 4시즌 동안 로즈는 정규시즌 평균 4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의 절반을 부상으로 날린 셈. 그나마 지난 시즌 로즈는 66경기에 출전하며 부활을 알렸다. 그는 평균 16.4점,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가 아직 수준급 가드인 것은 맞지만, 더 이상 리그를 주름잡던 올스타 포인트가드는 아니다.
로즈의 가세로 뉴욕은 카멜로 앤서니,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로 이어지는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뉴욕은 비시즌 케빈 듀런트를 영입할 것이란 소문도 나오고 있다. 로즈는 자유계약신분이 되는 전 동료 조아킴 노아에 대해 “노아를 원한다. 나와 어떻게 뛰는지 잘 아는 선수”라며 영입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