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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3연승 도전' 최두호, 대회 전날 하루 두 번 계체
- 출처:스포티비뉴스|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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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는 다음 달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TUF 23 피날레에서 티아고 타바레스(31, 브라질)와 경기한다.
최두호는 대회 전날 두 번 체중계에 올라가야 한다. 대회를 관리 감독하는 네바다주 체육위원회가 공개 계체에 앞서 실제 계체를 오전에 진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최두호는 미국 서부 시간 기준으로 대회 전날 오전 8시와 10시 사이에 호텔에 설치된 체중계에서 몸무게를 잰다. 감독관 앞에서 체중계 오차까지 고려한 페더급 한계 체중 146파운드(약 66.22kg)를 맞추면 계체 통과가 인정된다. 그때부터 음식을 먹어 체중을 회복한다.
그리고 6시간 후인 오후 4시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공개 계체에 나선다. 이미 실제 계체는 마쳤지만 체중계에 올라가 포즈를 취하고 타바레스와 눈싸움한다. 팬 서비스 차원이다.
UFC는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오전에 선수들이 묵는 호텔에서 실제 계체를 실시했다. UFC 199가 열린 곳은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이 대회를 관리 감독하는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오전 계체 규정을 도입해 따라야 했다.
선수들의 반응은 좋았다. 도미닉 크루즈는 "100배는 낫다"고 평가했다. UFC 199에 ‘마에스트로‘ 김동현과 함께한 양성훈 팀 매드 감독은 "선수 모두가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오후 4시까지 굶주린 채 기다려야 하는 선수들은 정말 괴롭다. 먼저 계체할 수 있어 여유가 생겼다. 세세하게 선수 건강을 체크하는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89 계체도 같은 절차로 진행됐다. 메인이벤터 스티븐 톰슨은 공개 계체에서 "이번에 실제 계체를 먼저 마쳤다. 팬들은 더 좋은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UF 23 피날레뿐만 아니라 ‘UFC 파이트 위크(7월 4일~11일)‘에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90(7월 8일), UFC 200(7월 10일) 출전 선수들도 실제 계체를 먼저 한다. 즉 팬들이 보는 공개 계체에선 감량고 때문에 퀭한 얼굴로 등장하는 선수들은 아예 볼 수 없다.
■ TUF 23 피날레 대진
- 메인 카드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요안나 예드제칙 vs 클라우디아 가델라
[TUF 라이트헤비급 결승전] 미정 vs 미정
[TUF 여성 스트로급 결승전] 미정 vs 미정
[라이트급] 로스 피어슨 vs 윌 브룩스
[페더급] 최두호 vs 티아고 타바레스
[라이트급] 요아킴 실바 vs 앤드루 홀브룩
- 언더 카드
[페더급] 그레이 메이나드 vs 페르난도 브루노
[플라이급] 존 모라가 vs 마테우스 니콜라우
[미들급] 세자르 페레이라 vs 앤서니 스미스
[라이트급] 제이크 매튜스 vs 케빈 리
[웰터급] 리징량 vs 안톤 자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