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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중국을조리그 1승1패
- 출처:한게임바둑|20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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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을조리그 2라운드
韓 남자 5명, 여자 4명 2연승
4년 만에 중국을조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이세돌 9단이 2라운드까지 1승1패를 기록했다.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이세돌은 16일 1라운드에선 신민준 3단에게 135수 만에 불계승했으나 17일 속행된 2라운드에선 마오루이룽 4단에게 233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세돌과의 첫 대결을 승리한 마오루이룽은 26세로 중국랭킹은 36위. 국제 무대에선2013년 몽백합배 32강, 2014년 백령배 32강에 오른 바 있다.
이 밖에 안성준ㆍ변상일ㆍ나현ㆍ이지현ㆍ김동호가 각각 2연승 출발을 보였다. 16개팀이 참가해 총 8라운드로 진행하는 2016 중국을조리그는 25일까지 이어지며 1~3위를 차지한 세 팀은 내년도 갑조리그로 승격한다. 제한시간은 2시간 30분, 초읽기는 1분 5회.
을조리그는 갑조리그의 하부 격이지만 단기간에 대회를 끝내는 데다 용병들에 대한 대우가 좋아 올해는 사상 최대인 11명의 한국기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각팀은 1~4장의 고정 순번을 정해놓고 상대팀의 같은 순번과 대결을 펼치는 방식. 한국기사 11명 중 9명이 1장을 맡고 있어 우리끼리의 ‘형제대결‘도 자주 벌어진다(갑조리그는 용병 간 대결을 금한다).
한편 같은 기간 21개팀이 7라운드로 경쟁하는 여자을조리그에도 한국의 여류강자 6명이 참가하고 있다. 2라운드를 치른 현재 최정ㆍ오유진ㆍ박지연ㆍ오정아가 2승씩을 거뒀고, 1라운드 팀 부전이었던 송혜령은 1승을 기록 중이다. 병조리그의 홍무진은 1승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