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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타수 무안타' 박병호, 후반 대타 교체 수모
- 출처:조이뉴스24|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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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다. 박병호는 네번째 타석을 앞두고는 대타로 교체되기까지 해 팀내 입지에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박병호는 팀이 0-4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1사1루에서도 상대 선발인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전날 4연타석 삼진을 당한 데 이어 6연타석 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삼진 행진은 3번째 타석에서 중단됐지만 이번에도 안타는 없었다. 5회 2사 1,2루에선 바뀐 투수 우완 히스 헴브리와 맞서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미네소타 덕아웃도 계속된 박병호의 부진에 결국 대타 카드를 썼다. 박병호는 7회 2사 1루에서 4번째 타격 기회가 있었으나 폴 몰리터 감독은 오스왈도 아르시아를 대타로 내세웠다.
박병호는 시즌 타율 2할1푼2리(종전 0.215)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내내 보스턴에 압도당하던 미네소타는 결국 4-15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