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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커리, 리우올림픽 불참 선언
- 출처:국민일보|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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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농구를 볼 수 있는 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무대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커리가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은 커리 없이 올림픽을 치러야 할 전망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커리의 올림픽 불참 소식을 보도했다. 커리는 “나의 가족과 팀(워리어스), 구단주 등과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리우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커리가 불참을 선언한 이유는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입은 부상 때문이다. 커리는 “발목과 무릎 부상 등 몇 가지 이유로 올림픽 참가가 쉽지 않다”며 “나의 커리어와 이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올 여름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서 몸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커리는 “가슴에 ‘USA’가 적힌 유니폼을 입는 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때까지 커리는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라며 다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커리의 팀 동료 안드레 이궈달라와 클레이 탐슨도 올림픽 출전을 꺼리고 있다. 브라질에서 유행 중인 지카 바이러스 때문이다. 이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 선수들도 올림픽 참가를 망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