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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양재민“세계무대 승리만 생각하겠다”
출처:점프볼|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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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농구에 노크했던 양재민(경복고 2학년, 201cm)이 이번엔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재민은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 연고를 둔 3개의 유소년 클럽과 18세 이하 스페인 리그 우승팀인 또레로도네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겸한 훈련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으로 귀국했다.

귀국 이후 양재민은 곧바로 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에 합류해 군산과 수원에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양재민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본 스페인 농구를 ‘조금 충격적이었다‘라고 표현했다. 첫 훈련부터 당혹감의 연속이었다. 몰랐던 것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지만 기본기와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런데 몸싸움이나 팔을 쓰는 방법이 우리와는 많이 달랐다. 특히 팔을 쓰는 공격에 대해 수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몰랐었다.”

이어 그는 “며칠 되지 않았지만 그곳에서 있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해온 농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내가 그동안 몸을 사리면서 농구를 해왔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사실 양재민의 이번 유럽행은 테스트보다는 유럽 농구를 배워보겠다는 의미가 더 컸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시즌 형(연세대 양재혁)이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했기에 나도 배워보고 싶다고 부모님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그리고 운 좋게 유럽에서 기회가 주어져 훈련과 테스트를 병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과연 테스트 결과는 어땠을까?

당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양재민의 생각이다.

“팀에서 제의가 온다면 가족들과 한 번은 상의 해 볼 생각은 있다. 한국보다 나은 무대에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때가 늦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그곳에서 적응하고 배운다면 별 차이가 없겠지만 지금은 체격이나 기본기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많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현재의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와 함께 유럽 프로농구를 관람하면서 느낀 부분에 대해 “스페인에서 본 프로경기를 보면서 진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았다. 몸싸움도 격투기 수준이었다. ‘운동은 이렇게 해야 하는 구나‘라고 느꼈다”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꿈을 접은 것은 아니었다.

“당장은 FIBA U-17 세계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세계무대에서 승리만을 생각하고 싶다. 스페인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언제든 다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믿는다. 반드시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는 6월 23일 스페인에서 개막해 7월 3일까지 열린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프랑스, 도미니카 공화국과 D조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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