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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츠 감독, “류현진, 최소 4경기 재활 등판 필요”
- 출처:OSEN|20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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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현상황에 대해 전했다.
류현진은 당초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네 번째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이날 등판은 취소됐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작은 차질이 생겼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하면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어떤 소식도 들려오지 않았다. 통증의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향후 계획에 대해선 정해진 것이 없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5일 애틀랜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의 상태를 전했다. LA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켓 기자는 “로버츠 감독에 의하면 류현진은 90~120피트 거리에서 롱토스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기자는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준비가 되면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다. 아마 최소 4경기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류현진은 다시 롱토스부터 거쳐 재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했으나 이 계획도 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