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6)가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아이스쇼에 나서는 후배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하고 나섰다.

김연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는 6월 4~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2016’에 출연하는 후배선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올댓스케이트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연아는 이 응원 동영상에서 “그동안 제가 출연했던 아이스쇼에 보내주셨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년만에 부활한 ‘올댓스케이트 2016’ 아이스쇼에는 제가 출연하진 않지만, 제 후배들이 중심이 돼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저의 후배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앞으로 1년 8개월 남았다. 올림픽 때까지 피겨 스케이팅과 피겨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면서 “저도 아이스쇼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번에 스케이트화를 신고 공연에 출연하지는 않는다. 대신 공연이 열리는 3일간(6월4~6일) 키스앤크라이석을 찾아주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비공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