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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룡 "영화 찍다 급류에 휩쓸려…거의 죽을 뻔"
- 출처:TV리포트|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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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성룡(청룽)이 영화를 찍다 죽을 뻔했다고 밝혔다.
성룡은 22일 중국에서 영화 ‘스킵 트레이스‘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공개 발표회를 열었다. 중국 시나연예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성룡은 이 자리에서 ‘스킵 트레이스‘를 찍으며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고백했다.
성룡은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거의 죽을 뻔했다. 광시에서 촬영할 때 뗏목에서 뛰어내렸다가 급류에 휩쓸려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았다.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성룡은 60대의 나이에도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급류에 휩쓸리는 등의 액션 연기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인 코믹 액션 장르를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해 성룡은 "요즘 이런 영화를 찍는 사람이 정말 적고, 폭발이나 특수효과를 많이 한다. 그런 것들을 나는 못 한다. 나는 촌스러운 게 좋다"고 말해 액션 연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에 각별한 애정을 보인 성룡은 "이 시나리오는 25년 동안 생각한 것이다. 도망가는 이야기를 찍는 게 줄곧 꿈이었다. 몇몇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해야 했고, 이제 드디어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정말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은퇴한 경찰이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킵 트레이스‘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감독인 레니 할린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성룡, 판빙빙, 연정훈 등이 출연한다. 7월 22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