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번 타자 강정호가 타점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20일(한국 시간) PNC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5회 말 무사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개째 타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5회 선두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의 우월 3루타가 나오자 강정호 타석 때 좌완 에릭 오플레어티를 우완 루키 존 갠트로 교체했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0-1에서 갠트의 몸쪽 커브를 받아쳐 커디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폴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 2회 삼진, 5회 희생플라이로 1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폴랑코는 2점 홈런, 3루타 등 5회까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피츠버그 공격을 이끌고 있다. 5회 말 현재 피츠버그가 6-1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