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가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는 태연에 이어 두 번째다. 태연이 자신만의 음악 색깔로 많은 사랑을 많은 것처럼 티파니가 보여줄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감도 가득 하다.

티파니는 오는 11일 첫 솔로 미니앨범 ‘I Just Wanna Dance‘(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티파니의 음악 색깔을 담은 총 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보컬 멤버로서 특색있는 음색으로 사랑 받아왔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보컬은 소녀시대 음반과 소녀시대-태티서 앨범, ‘나 혼자서‘, ‘온리 원‘ 같은 드라마 OST 곡을 통해 드러났다. 이번에는 온전히 혼자만의 목소리로 채우는 만큼 티파니의 보컬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목이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인 것처럼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기대할만 하다. 러블리한 눈웃음으로 사랑 받는 티파니가 홀로 무대에 올랐을 때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솔로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티파니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 슬립 의상으로 침대에 앉아있는 컷에서는 내추럴한 섹시함으로, 흰 티와 핫팬츠 차림의 컷에서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선을 끌었다.

티파니는 앨범 발매 하루 전날인 10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 앞에서 ‘솔로 티파니‘의 모습을 마음껏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마친 태연의 뒤를 이어 소녀시대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