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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 언론 "박병호, 인터리그는 또다른 적응의 시간"
- 출처:마이데일리|20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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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지명타자로 뛰고 있는 박병호(30)는 지금까지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방문 경기를 치르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박병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내셔널리그 팀의 홈에서 경기를 할 때는 지명타자 제도가 사라진다.
이날 워싱턴의 선발투수는 좌완 지오 곤잘레스. 주전 1루수인 좌타자 조 마우어를 대신해 출전을 기대해 볼만 했으나 선발 라인업에서 박병호의 이름은 없었다.
최근 뜨거운 장타력을 보이던 박병호이기에 거듭된 결장이 아쉽기만 하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인 ‘스타 트리뷴‘에서도 "박병호가 3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한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기록을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한다. ‘스타트리뷴‘은 "좌완투수가 나오기에 기대를 걸어볼만 했지만 폴 폴리터 감독은 마우어를 1루수로 기용했다"라면서 "마우어는 곤잘레스에게 통산 타율 .294 홈런 2개를 치고 있다. 또한 마우어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429(14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좌투수, 그리고 곤잘레스를 상대로 좋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는 마우어를 굳이 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이 또한 박병호에겐 새로운 경험. 이 매체는 "KBO 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쓴다. 이전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친 박병호에게 지금은 또 다른 적응의 시간이다"라고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해야 할 한 부분임을 말했다.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도 결장한 박병호는 시즌 타율 .233 4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