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LA 다저스)이 동료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재활 인들의 고깃집 만찬(Rehab dinner at Park‘sBBQ last nigh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류현진과 함께 재활 중인 투수 브렛 앤더슨과 브랜던 매카시(33), 예전 류현진 통역을 맡았던 다저스 구단 직원 마틴 김 등이 자리한 모습이다.

이들은 류현진과 함께 복귀를 위해 힘들고 지루한 재활 훈련을 소화한 동지들이다. 작년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을 함께 한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잠시 어려움을 잊는 시간을 가졌다. 앤더슨은 지난 3월 허리 수술을 받았고, 매카시는 작년 4월 팔꿈치 인대접합(토미 존) 수술 후 재활 중이다.

류현진은 이달 초부터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까지 마쳤지만, 사타구니 통증으로 잠시 불펜 피칭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