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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김연아 언급 “서로 대화하기 어려웠다” 왜?
출처:뉴스엔|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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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가 김연아를 언급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25 일본)는 4월16일 TBS ‘불꽃 체육회 TV‘에 출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5)와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김연아와 아사다는 1990년생 동갑으로 주니어 시절부터 라이벌로 주목받아왔다.

아사다는 "처음에는 이야기도 잘 나눴지만 역시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난 뒤 서로 대화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미디어에서 김연아와 아사다를 라이벌 구도로 몰고 가자 대화가 점차 없어졌다는 것.

아사다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사진 찍히는 일이 많았다"며 서로 국가를 대표해 경쟁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언론 보도가 걱정이 되고 소원해진 것이 사실이었다고 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는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은 서로 갖고 있었다"면서 좋은 라이벌 관계였다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뒤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해 현재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사다는 2013-14시즌 후 1년 휴식을 거친 뒤 현역으로 복귀했으며 지난 3일 끝난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총점 200.30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아사다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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