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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빈틈 없는 두산의 유일한 물음표, 에반스
출처:일간스포츠|20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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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요즘 잘 나간다. 걱정거리가 거의 없다. 그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물음표 하나.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30)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최근 취재진에게 "지금 팀에서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곰곰이 생각한 김 감독은 "딱히 무엇이 고민이라고 꼬집을 만한 부분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 해주고 있다. 이 분위기가 최대한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뜻에서다. 실제로 그렇다. 두산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성큼성큼 앞서 나가고 있다. 16일까지 8승 1무 3패로 단독 1위. 한화와의 주중 대전 3연전을 스윕하면서 승승장구했고, 홈으로 돌아와 삼성과의 3연전 첫 경기마저 이겼다. 아직은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시즌 초반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던 테이블세터 허경민과 정수빈이 살아났다. 민병헌과 오재일이 맹타를 휘두르고, 박건우와 김재환이 좌익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우려했던 볼티모어 김현수의 공백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외국인 투수 듀오인 더스틴 니퍼트와 마이클 보우덴은 벌써 10개 구단 최고의 용병 원투펀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쯤 김 감독을 불안에 떨게 했던 불펜진은 오현택, 정재훈, 이현승의 활약 덕분에 불펜 평균자책점 1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초반 스타트가 불안했던 에이스 유희관도 마침내 제자리로 돌아왔다. 15일 잠실 삼성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면서 등판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마음 한 켠에 남아 있던 불안감마저 사라졌다. 이제 지워야 할 물음표가 있다면 단 하나뿐이다.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의 부진이다. 에반스는 16일까지 타율 0.182(44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 9볼넷 12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4번 타순에 고정적으로 배치되지만, 주자가 있을 때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다. 김 감독은 "아직 자기 역할을 못 해주고 있지만, 자세는 좋은 선수다. 곧 자기 모습을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해 두산은 외국인 선수들 덕을 받지 못하고도 정규시즌 3위를 했다. 반대로 말하면 외국인 선수들까지 제 몫을 해줄 경우 더 높은 자리도 노려볼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투수 쪽은 일단 안심. 이제 에반스가 두산에게 남은 마지막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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