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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복귀` 류현진, 팀 훈련 시간에 사라진 이유는?
- 출처: MK스포츠|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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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9)이 사라졌다. 어떻게 된 일일까.
류현진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LA다저스의 홈개막전 일정에 맞춰 애리조나에서 LA로 돌아왔다. 다저스가 홈 6연전 일정에 들어가면서 선수단과 함께 LA에 머물고 있다.
LA에 돌아왔지만, 류현진은 팀 공식 훈련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4일, 15일 이틀 연속 훈련 시간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류현진은 경기 시작 3시간 전쯤 시작되는 공식 훈련 시간에 선수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외야에서 캐치볼을 소화했다. 훈련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뭔가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하는 신호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새로운 감독 데이브 로버츠가 정한 룰 때문이다. 다저스 관계자는 "로버츠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 룰이 바뀌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이른 오전 11시에 경기장에 나오게 했다"고 귀띔했다.
다저스 훈련 시간에는 류현진뿐만 아니라 브랜든 맥카시, 스캇 반 슬라이크 등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른 선수들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출근, 이른 시간에 야외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 선수를 관리하는 감독과 구단 의료진 입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다저스는 15일 애리조나와의 시리즈 3연전 마지막 경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 손에 사구를 맞은 저스틴 터너가 빠지고 하위 켄드릭이 3루, 오스틴 반스가 2루,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익수로 들어갔다. 상대 선발인 좌완 로비 레이에 맞서 우타자 트레이스 톰슨이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또한 우완 불펜 크리스 해처가 출산 문제로 잠시 휴가를 떠났고, 좌완 아담 리베라토어가 그 빈자리를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