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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업!”… 로드걸 임지우, 필라테스로 구슬땀
출처:국민일보|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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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걸’ 임지우(26)가 자신의 네 번째 로드 FC 무대를 앞두고 구슬땀을 쏟으며 몸을 가꾸고 있다.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로드 FC는 11일 트레이닝센터에서 필라테스, 스트레칭으로 몸을 단련하는 임지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임지우는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030에 로드걸로 등장한다. 최홍만(36)과 아오르꺼러(21·중국)가 무제한급 준결승전을 앞두고 날선 신경전을 벌여 대중적 관심을 모은 대회다.

임지우에겐 네 번째 무대다. 로드걸은 프로복싱의 라운드걸, 미국 종합격투기 UFC의 옥타곤걸처럼 케이지와 관중석의 열기를 가열하는 대회의 ‘얼굴’이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로드 FC 030에서 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운동량을 높여 몸을 만들고 있다.

임지우는 사진에서 몸에 착 붙은 운동복을 입고 필라테스, 스트레칭으로 팔, 다리를 단련하고 있었다. 평소 꾸준히 운동하는 듯 단단하고 날씬한 임지우의 몸이 눈길을 끌었다. 임지우는 “나도 몰랐던 끼가 꿈틀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욕심이 생겼다.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임지우는 광주 출신의 3년차 모델이다. 로드걸 이전앤 광고와 의류업계에서 활동했다. 신장 165㎝, 체중 46㎏으로, 청순한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가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로드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고 같은 달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 027 인 차이나에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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