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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롯데 선발진, 작년보다 기대되는 이유
출처:스포츠조선|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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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그러나 몇몇 선수는 좀더 검증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의 외인 원투펀치에 베테랑 송승준, 4,5선발 박세웅과 고원준으로 5인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 린드블럼은 지난 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레일리는 다음날 선발등판해 5⅔이닝 동안 6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4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그러나 레일리 역시 시즌 첫 등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내용은 아니었다.

반면 송승준은 3일 넥센전에서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⅔이닝 동안 7안타, 2볼넷으로 5실점했다. 송승준은 지난 겨울 4년간 40억원에 FA 계약을 하며 영원한 롯데맨으로 남기로 했다. 2014년과 2015년, 부상과 부진 등으로 인해 각각 8승에 머물렀지만, 롯데는 그의 풍부한 경험과 성실한 자세를 높이 사며 선발로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송승준은 시범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을 보이더니 시즌 첫 등판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몇 차례 더 등판을 해야 피칭 감각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번째 경기인 5일 SK 와이번스와의 홈 개막전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안았다. 6⅓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등판서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직구 구속이 150㎞까지 나와 확실히 공에 힘이 붙었음을 보여줬고, 지난해보다 훨씬 안정된 제구력으로 경제적인 피칭을 했다. 조원우 감독은 "지난해보다 공이 많이 좋아졌고, 스피드도 나아졌다"고 했고, 포수 강민호도 "지난 겨울 열심히 한 게 있으니까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도 이제 겨우 첫 경기를 했을 뿐이다. 한 시즌 꾸준히 로테이션을 유지하려면 체력은 필수이며 위기가 닥쳤을 때 극복하는 방법도 터득해야 한다.

6일 SK전에 선발로 나선 고원준은 갑작스러운 등 근육 통증 때문에 1회초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가 아쉬움을 남겼다. 고원준은 전지훈련서 박세웅과 함께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초 롯데는 고원준에게 홈 개막전 선발을 맡기려 했으나, 몸상태가 덜 올라왔다고 판단, 박세웅과 순서를 바꿨다. 하지만 1이닝 동안 10개의 공을 던졌을 뿐 정확한 평가를 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롯데 구단은 "담증세, 단순 근육통으로 선수보호 차원에서 뺐을 뿐"이라며 다음 등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적인 순서대로 나선다면 고원준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등판한다.

이날 현재 롯데의 평균자책점은 2.52로 10개팀 가운데 가장 좋다. 선발투수 5명이 각각 다른 컨디션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직은 전체적인 로테이션을 평가하기엔 이르다. 고무적인 것은 에이스가 건재하고 ‘영건‘ 박세웅이 성장했다는 점이다. 레일리는 제몫을 할 것으로 보이고, 송승준과 고원준은 몇 경기를 더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올해 롯데 선발진은 지난해보다 안정감을 유지할 공산이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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