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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돌아온 하니, 캡처 겁내지 않아 더 예쁘다
출처:마이데일리 |20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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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굴욕샷이라고 불릴 수도 있는 먹방 캡처가 남지만, 이것이야말로 걸그룹 EXID 하니의 매력이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은 ‘깁밥‘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 문제로 지난 한 달 간 프로그램을 떠나있던 홍일점 MC 하니의 복귀식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의 특성에 걸맞게 "굉장히 튼튼해진 장으로 돌아왔다"며 입을 연 하니는, "위기감을 느끼진 않았냐?"란 질문에 "그동안 많은 먹요정들이 와서 위기의식을 느끼긴 했는데 나처럼 콧구멍이 벌렁거리는 사람은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밥‘이라는 요리는 출연자 중 누구보다 차량에서 식사를 하는 일이 많은 아이돌 하니에게 익숙한 음식이었다. 하니는 "아무래도 나는 하루에 김밥 한 줄은 꼭 먹는다"며 "안 좋은 방법이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하루에 김밥 한 줄로 버티기도 했다"고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방송에서는 서울 광장시장의 참치누드김밥부터 경주의 달걀김밥, 부산의 해녀김밥, 통영의 충무김밥 등 전국의 유명 김밥 맛집들이 대거 소개됐다.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이 등장할 때마다 하니는 진심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감탄사를 쏟아냈다.

또 개그맨 김준현과 함께 한 시식시간에는 특유의 예쁜 척 하지 않는 먹방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굴욕을 겁내지 않기에 음식의 맛을 더 생생하게 전하는 ‘먹방요정‘ 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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