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의 이소라가 안동오픈 여자단식 4강에 진출하며 지난 영월 실업연맹전 1차대회 1회전 탈락으로 구겨진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3월25일부터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6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 나선 이소라는 31일 강원도청의 홍승연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쳐 6-7<5>,6-2,6-3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이소라는 시드3번 한성희(KDB산업은행)를 6-2,6-1로 물리친 같은 팀 소속 홍현휘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수원시청의 김나리는 구미시청의 예효정을 6-2,6-3으로 물리치고 시드2번 강원도청의 최지희와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오랜만에 국내 실업대회에 나선 시드1번 김청의(안성시청)가 명지대의 김상엽을 6-4,6-2로 이겨 대학부에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건국대의 손지훈과 4강 진출을 다투고 시드2번 조민혁(세종시청)은 국군체육부대의 송민규를 만났다.

남지성(국군체육부대)은 정영훈(세종시청)과 오대성(당진시청)은 문주해(안동시청)와 4강 길목에서 일전을 펼친다.

한편 4월1일 오전 11시부터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여자단식 준결승경기와 남자단식 8강전이 이어서 열리며 4월3일 열리는 남녀 단식 결승경기는 오전 10시부터 KBSN-TV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