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커리는 1일(한국시간) 폭스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스티브 커 감독이 가끔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영상을 보여준다. 그들이 어떻게 플레이를 펼치는지에 대해 집중하라는 주문을 한다"면서 "매 경기 어떻게 골을 넣고 승리를 거두는지에 대해 집중해서 지켜보고 있다. 볼이 있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축구를 통해 팀 플레이에 대해 굉장히 많이 배운다. 바르셀로나의 움직임은 정말 대단하다"고 전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에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홈 54연승을 달성하면서 시카고 불스(1994-1995, 19995-1996)가 기록한 44연승 기록을 넘어섰다. 그리고 시카고가 보유하고 있는 한 시즌 최다승(72승 10패)에도 근접한 상황.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68승 7패를 기록, 구단 자체기록을 넘어섰고 NBA 기록을 노리고 있다.

커리는 분명 바르셀로나의 메시의 광팬이다. 또 메시도 커리의 팬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