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스프링 캠프에 남아 조금 더 재활 시간을 갖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LA 타임즈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애리조나에 남아 스프링 트레이닝 시간을 좀 더 가질 것’이라고 보도 했다.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애리조나 시범경기 일정을 끝으로 스프링 캠프를 마무리한다. 이후 LA로 이동해 개막전까지 LA 에인절스와 남은 경기 일정을 소화하며 다가오는 정규시즌을 준비한다.

주축 선수들이 홈 개막을 준비하는 가운데 류현진은 남은 재활 일정을 애리조나에서 소화 한다. 류현진은 다음주 라이브 피칭을 통해 타자를 상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

LA 타임즈를 포함해 미국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5월 중순에서 6월 사이로 내다보며 이전 예상보다 다소 늦춰진 시즌 복귀를 점쳤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7연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을 맞이한다. 홈 개막전은 4월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