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20살 소녀에서 전사로…임소희, 중국에서 데뷔전
- 출처:SPOTV NEWS|2016-03-28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임소희(20, 남원정무문)는 28일 공개한 화보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평상복 차림으로는 여지 없는 20살 소녀였지만 운동복을 입고 미트를 끼는 순간 강렬한 여전사로 바뀌었다.
‘전사‘ 임소희가 중국에 뜬다. 임소희는 다음 달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30 중국에서 옌시아오난(27, 중국)과 스트로급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중국 무술 우슈의 겨루기 종목인 산타(散打)를 수련한 임소희는 강하고 빠른 킥과 펀치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타격 능력을 자랑한다.
우슈 청소년 국가대표로 3년 동안 활동하면서 제 7, 8회 우슈청소년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제5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이후 입식 격투기 무대로 옮겨 14승 5패를 기록했다.
임소희는 "준비 시간이 적지만, 지금까지 산타 및 입식 경기를 많이 한 경험을 토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상대인 옌시아오난 역시 임소희와 마찬가지로 우슈 산타가 기반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로드 FC 27에서 남예현(19, 천무관)을 상대로 쉴새없는 타격을 펼치면서 2라운드 종료 전원 일치 판정승했다.
옌시아오난은 우슈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중국의 산타와 우슈를 임소희를 상대로 멋지게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두 선수는 지난 11일 원주에서 열린 로드 FC 29 계체 행사가 끝나고 처음으로 마주했고, 서로를 향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눈빛으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마이티 모와 명현만이 맞붙는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다. 이밖에 라이트급 기대주 김승연과 킥복싱 세계챔피언 출신 오두석이 각각 바오서르구렁과 양쥔카이에게 맞선다.
■ 로드 FC 30 대진
-2부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 2경기] 아오르꺼러 VS 최홍만
[스트로급] 옌시아오난 VS 임소희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 1경기] 마이티 모 VS 명현만
[72kg 계약 체중] 바오서르구렁 VS 김승연
[밴텀급] 알라텡헬리 VS 사사키 후미야
-1부
[페더급] 허난난 VS 무랏 카잔
[라이트급] 알버트 챙 VS 이시하라 유키
[페더급] 양쥔카이 VS 오두석
[밴텀급] 정샤오량 VS 장익환
[페더급] 샹리안루 VS 김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