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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욱 복귀, 마운드로 돌아와 던진 ‘의미 있는 7구’
- 출처:뉴스엔|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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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욱이 복귀했다.
LG 트윈스 정현욱은 3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정현욱은 팀이 4-2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두 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정현욱이 627일 만에 돌아왔다. 정현욱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KBO 리그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정현욱은 투구 결과를 떠나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진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정현욱은 큰 병을 이겨내고 복귀전을 치렀다. 정현욱은 단 7개의 공을 던졌지만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정현욱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뛰어난 불펜 투수 중 한 명이었다. 정현욱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으로 10홀드 이상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평균자책점 2.36과 함께 24홀드를 달성했다. 정현욱은 국가대표팀에서도 헌신적인 투구를 했다.
정현욱은 2013년에 LG로 팀을 옮긴 이후 2년 동안 79경기에 등판했다. 이적 첫해인 2013년에 16홀드를 올렸지만 투구이닝 수가 감소했다. 2014년에는 시즌을 끝까지 치르지 못한 채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2014년 이후 마운드 위에서 정현욱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정현욱은 묵묵히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복귀를 준비했다.
정현욱은 26일 경기에서 0.2이닝을 투구했다. 정현욱의 강속구는 없었다. 하지만 공 한 개마다 집중하는 모습은 그대로였다. 정현욱은 박건우와 최주환을 우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정현욱은 공 7개를 던진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7회초에는 이동현이 등판했다. 정현욱의 복귀전은 0.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끝났다.
정현욱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됐다. 정현욱이 정규시즌 경기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투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