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0.333' 이대수, 2루 주전 공천 '재도전'
출처:스포티비뉴스|2016-03-21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지난해 2루수 주전 자리가 가까웠던 순간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번에는 공격력을 자랑하며 백업으로 쉽게 밀려나지 않겠다는 각오다. SK 와이번스 베테랑 내야수 이대수(35)가 2루 주전에 재도전한다.

이대수는 20일까지 2016년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8경기 타율 0.333(21타수 7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함께 2루 주전 경쟁을 펼치는 후배 김성현(15타수 3안타 1타점), 유서준(1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에 비해 타격 정확도에서 앞선다.

뿐만 아니라 이대수는 2루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19일 문학 LG전에서 이대수는 6-7로 쫓긴 9회초 무사 1, 3루에서 이천웅의 잘 맞은 타구를 잡아 병살플레이로 연결했다. 3루 주자 황목치승이 홈을 밟아 동점이 되기는 했으나 이대수가 이끈 더블플레이 덕분에 7-7 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2011년 한화의 막판 돌풍을 이끌며 유격수 골든글러브 영예를 안았던 이대수는 이후 기대치에는 약간 못 미쳤다. 타격 면에서 필요한 순간 적시타 등으로 공헌했으나 수비 안정도가 예년만 못해 유격수 주전 자리에서 차츰 밀려났고 결국 2014 시즌 도중 트레이드(조인성-이대수+김강석)로 데뷔팀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돌아온 SK에서 이대수는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떨치지 못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이대수는 변함없이 성실한 자세로 야구를 하며 2루 주전 자리에 가까이 다가갔으나 2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초반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지난해 이대수는 1군 36경기 타율 0.264 2홈런 12타점에 그쳤다.

1년 전과 비교해 SK의 주전 2루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지난 2년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성현이 유격수 자리를 헥터 고메즈에게 물려 주고 2루수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김용희 감독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치르며 "주전 2루수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유격수를 맡았던 김성현"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의 실적에서 이대수보다 김성현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대수는 쉽게 밀려나지 않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이대수는 "유격수 수비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2루와 3루 훈련에 익숙해질 경우 결국 본연의 수비 범위도 점차 좁아질 것이다. 어느 포지션에서 언제, 어떻게 뛸지 모르는 만큼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의 비상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유격수 훈련도 하겠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유격수 수비가 되는 선수는 2루, 3루 등 다른 자리에서도 무리 없는 수비를 펼친다.

그리고 이대수의 강점은 경험과 공격력. 6년 전부터 웨이트트레이닝에 힘을 쏟으며 힘을 키운 이대수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23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중거리 타자로 변신했다. 지난해 1군에서 많은 경기에 나오지는 않았으나 이대수의 득점권 타격 성적은 타율 0.364(22타수 8안타) 1홈런 11타점으로 뛰어났다. 연습생부터 시작해 우여곡절 끝에 한 팀의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을 정도로 성실한 자세는 이미 오래전부터 인정받았다.

베테랑이 다시 제자리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당장 좋은 성적은 둘째 치고 나이에서 비롯된 주위의 편견도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열심히 하고도 허무하게 밀려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진 이대수는 코칭스태프로부터 주전 2루수로 ‘공천‘ 받을 수 있을까.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