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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써니 데이비스, 남은 경기 결장 가능성 재기
- 출처:바스켓코리아|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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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끝까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AD’ 앤써니 데이비스(포워드-센터, 208cm, 99.8kg)가 남은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재기됐다. 데이비스는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현재 왼쪽 무릎과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뉴올리언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지게 되면서 시즌아웃될 공산이 커졌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선수들이 속출했다. 이만하면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비슷한 수준으로 부상선수들이 끊임없이 쏟아져나왔다. 시즌 초반에 타이릭 에반스가 많은 경기에서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예고에 불과했다. 퀸시 폰덱스터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에반스마저 무릎을 다치는 중상을 당했고, 잔여시즌 결장이 확정됐다.
팀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것도 모자라 여타 선수들도 잔부상으로 출장과 결장을 반복했다. 에릭 고든도 말썽이었다. 고든은 손가락 골절을 당했고, 최소 한 달 결장이 확정됐다. 고든은 회복과 재활을 가진 이후 복귀전에 나섰다. 그러나 불운은 계속됐다. 고든은 돌아오는 경기에서 다친 부위를 또 다치고 만 것. 고든도 시즌아웃을 피하지 못했다. 뉴올리언스는 주전 가드를 부상으로 잃었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뉴올리언스는 하드쉽 익셉션을 통해 지머 프레딧을 영입하는 등 가드쪽 보강을 노렸다. 하지만 프레딧은 뉴올리언스에서 생존하지 못했다. 뉴올리언스는 시즌 중후반에 브라이스 드장-존스를 긴급 수혈했다. 드장-존스는 지난 여름에 뉴올리언스의 부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시즌 개막 전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뉴올리언스가 부상병동이 된 사이 드장-존스가 기회를 잡았다. 뉴올리언스는 드장-존스에게 다년 계약을 건넸다. 하지만 부상의 악령은 끝내 사라지지 않았다. 드장-존스는 계약한 이후에 손목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손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드장-존스도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데려온 선수마저 다치는 등 뉴올리언스가 힘든 시즌을 치르고 있다.
문제는 아직도 부상 선수들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데이비스는 물론이고 노리스 콜과 알렉스 아진샤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 부상자 명단을 오갔던 선수들을 제외하더라도 현재 시즌아웃된 선수들을 포함해 무려 7명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 중데이비스의 부상은 뉴올리언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지난 시즌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데이비스는 61경기에 나서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평균 24.3점 10.3리바운드 1.9어시스트 1.3스틸 2블락을 기록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뉴올리언스 전력의 핵심이다. 그의 시즌아웃은 곧 이번 시즌 뉴올리언스의 포기를 의미한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에 5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먼티 윌리엄스 감독(현 오클라호마시티 코치)을 해고했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스티브 커 감독을 보좌했던 엘빈 젠트리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