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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리-드로잔 56점’ 토론토, 연장전 승리
- 출처:루키|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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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18일(한국시간) 뱅커스 라이프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1-94로 이겼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 5승 1패 기세를 탔다. 카일 라우리가 2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더마 드로잔이 28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비스맥 비욤보가 16점 25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 리드를 안은 팀은 토론토였다. 루이스 스콜라(7점)가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라우리가 6점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인디애나도 골밑 플레이가 돋보였다. 조던 힐이 11점을 몰아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팀의 2쿼터 경기력은 아쉬웠다. 양 팀 모두 야투 성공률 30%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토론토는 더마 드로잔, 비스맥 비욤보, 라우리가 각각 4점을 기록했고, 인디애나는 조지 힐이 8점으로 득점 리더였다. 전반전 종료 결과, 인디애나가 46-43으로 앞섰다.
토론토가 후반전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드로잔과 비욤보가 활약한 것이 컸다. 특히 비욤보는 스크린 이후 움직임, 골밑에서의 제공권 싸움에서 특유의 활동량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3쿼터까지 22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울 정도로 존재감이 뛰어났다.
인디애나는 3쿼터 14점에 그쳤다. 마일스 터너가 6점을 넣었지만 폴 조지가 무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4쿼터 두 팀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토론토는 드로잔과 라우리 콤비의 활약이 빛났고, 인디애나는 스페이싱을 통한 원활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엎치락 뒤치락 경기를 펼친 결과 두 팀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1점차 승부를 유지했다.
토론토는 마지막 공격권에 나섰다. 라우리가 슛을 시도했으나 몬테 엘리스에게 공을 뺏겼다. 엘리스는 공을 스틸한 후 속공으로 이어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러나 자유투 1개만 성공하며 85-85로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드로잔이 마지막 역전 슛을 위해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조지 힐의 수비를 상대로 에어볼을 날리면서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토론토가 연장전 들어 주도권을 잡았다. 드로잔과 라우리가 득점을 쌓으며 4점 리드를 안았다. 인디애나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아쉬웠다. 공격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고, 골밑에서 볼을 잡지 못하는 모습도 드러났다.
결국 토론토가 연장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라우리가 마일스 터너 앞에서 화려한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득점을 올렸고, 패트릭 패터슨이 호쾌한 덩크슛을 넣으면서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