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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훈 부상에 화들짝 '안도의 한숨'
출처:조이뉴스24|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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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롯데 자이언츠)이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조원우 감독을 비롯한 롯데 코칭스태프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정훈은 지난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 2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회초 수비 도중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두산은 1사 이후 민병헌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외국인타자 닉 에반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1,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양의지는 투수 앞 땅볼을 쳤고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졌다. 병살 플레이를 노리기 위해서다.



2루로 뛰던 1루 주자 에반스는 병살을 막기 위한 주루 플레이를 했다. 2루로 강하게 슬라이딩해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정훈과 부딪혔다. 에반스와 충돌하며 발쪽을 다친 정훈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곧바로 손용석과 교체됐다.

롯데 입장에선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장면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18일 홈구장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 1회초 수비 과정에서 2루 커버를 들어갔다가 병살을 막기 위해 슬라이딩한 주자 크리스 코글런과 충돌해 무릎을 크게 다쳤고 결국 시즌 아웃됐다.

정훈은 다행히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체 후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으로 가 정밀 검사를 받았다.

롯데 구단 측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주자와 부딪힌 왼쪽 발 부위에는 큰 이상이 없다. 뼈도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충돌 부위에 상처가 생겼다.

정훈은 앞으로 2~3일 가량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통증 정도를 매일 확인할 예정인데 상태에 따라 결장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시범경기 중이라 정훈과 롯데에게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는 진단 결과다.

조원우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훈을 톱타자 후보 중 한 명으로 낙점했다. 정훈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시범경기까지 톱타자 테스트를 받고 있다.

정훈은 지난해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3할 타율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135경기에 출장해 정확하게 타율 3할(486타수 146안타)을 맞췄다. 9홈런 62타점 16도루를 기록하며 타격 각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 그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시범경기 들어 페이스도 좋았다. 그는 부상 당하기까지 7경기에 나와 타율 3할8푼9리(18타수 7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정훈이 잠시 전력에서 빠지게 됐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부분도 있다. 롯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정훈의 뒤를 받칠 백업 2루수를 두루 점검하게 된다. 오승택, 김대륙, 손용석 외에도 이여상, 강동수 등이 2루수로 기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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