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MAX FC) 서울대회에 역대 최강급 미모의 파이터가 뜬다.

오는 3월26일(토)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맥스FC 03 서울대회 제1경기로 마련된 여성부 경기에 우슈 출신 파이터 전슬기(23ㆍ대구무인관)가 출전한다.

전슬기는 맥스FC 매 대회마다 출전하며 미모와 실력으로 일찌감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았다. 이미 SBS, MBC 등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도 줄줄이 출연스케줄이 잡힐 만큼 예능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격투기에서 예쁘장한 외모로 반짝 인기를 얻었던 송가연, 박지혜 등과 비견될 만한 미모다. 실력은 오히려 훨씬 낫다. 입식 격투기 경력 5년차로 17전 11승6패의 만만치 않은 전적을 자랑한다. 2012년에는 우슈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탄탄한 운동 경력도 갖추고 있다.

전슬기는 “미녀 파이터라는 표현은 나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 그저 여성 운동선수면 무조건 ‘외모’와 ‘미모’를 공식처럼 붙여서 그런 것 같다”면서 손사래를 친다. 그러나 예쁘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전슬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하나 성장해가는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허락해 주신다면 ‘격투기 팬의 여동생’이 되고 싶은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맥스FC 대회 메인이벤트는 입식격투기 경량급 최강자로 알려진 김상재와 ‘가라데 강자’ 아사히사 타이오(일본)의 한일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티켓예매는 대회 주관사 칸스포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중이며, 대회 당일 오후6시부터 IPTV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