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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을 잡아라'한화마운드,체인지업장착열풍
출처:연합뉴스|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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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사이에서 ‘신구종 연마‘ 열풍이 일고 있다.

다양한 구종으로 타자와 상대하겠다는 의지다.

더 깊숙하게 들여다보면 우투수는 좌타자, 좌투수는 우타자의 바깥쪽을 공략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한화 우완 송은범(32)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눈에 띄는 건,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다. 송은범은 이날 좌타자를 상대로 10타수 1안타(피안타율 0.100)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송은범의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342였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송은범이 5회까지 마운드에 선 게 의미 있다"고 압축해서 평가했다.

수준급 직구, 슬라이더를 갖춘 송은범은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투구 수를 줄이고 이닝을 늘렸다. 이날 송은범은 공 59개로 4⅓이닝을 소화했다.

송은범은 "새로 연마한 체인지업과 슬러브(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은 구종)를 시험했는데 더 중요한 건 체인지업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화 불펜의 핵으로 활약한 좌완 박정진과 권혁도 체인지업을 ‘2016년 신무기‘로 택했다.

박정진과 권혁도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던진 투수다.

체인지업을 간혹 구사하긴 했지만, 실전용으로 만들고자 올해 더 노력했다.

이들이 연마한 서클 체인지업은 우투수가 던지면 좌타자 바깥쪽으로, 좌투수가 던지면 우타자 바깥쪽으로 살짝 휘면서 떨어진다.

직구, 슬라이더를 갖춘 투수가 체인지업마저 장착하면 효과를 배가된다.

상대 타자는 몸쪽을 파고드는 구종과 빠른 공, 바깥쪽으로 흐르는 공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 타자가 수 싸움에서 열세에 놓을 수밖에 없다.

신무기 장착이 완료되면 엄청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성근 감독은 "방향과 속도가 다른 공을 던지면, 투구 수를 줄이고 이닝을 늘릴 수 있다. 장타를 맞을 확률도 준다"고 했다.

구종이 단순한 투수는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쉽게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다.

상대 타자의 노림수에도 쉽게 당한다.

김 감독은 "상대가 직구 혹은 슬라이더를 노릴 때, 다른 공을 던질 수 있다면 승부가 한결 편안해지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화 투수진은 10개 구단 중 세 번째로 많은 157홈런을 맞았다.

몸쪽보다는 바깥쪽 공을 던질 때, 장타를 허용할 확률이 낮다. 또한 구종이 다양하면 타자의 노림수에 걸릴 위험성도 낮아진다.

체인지업은 한화 마운드의 색깔과 한화 팀 성적을 바꿔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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