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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그랜드슬램', 미국 무대 마수걸이 홈런
출처:스포츠월드|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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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미국 무대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박병호는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만루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4타점·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0-0 동점이던 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3구를 공략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홈런으로, KBO리그에서 4년 연속 홈런왕과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한 ‘박뱅’의 위용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박병호는 지난 1월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KBO리그 홈런왕이라는 장점 때문에 나를 데려간 것으로 안다.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살아 남으려면 장타가 필요하고, 많은 홈런을 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바람처럼 메이저리그 첫 장타를 그랜드슬램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1년 전 강정호(29·피츠버그)의 행보와 비슷한 것도 눈에 띈다. 강정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출발이 좋았다. 첫 시범경기인 토론토전에서 중월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두번째 경기에서 2루타를 날리며 2경기 연속 장타를 뿜어냈다. 박병호도 시범경기 두번째 경기에서 미국 무대 첫 안타와 타점을 뽑아낸 데 이어, 네번째 경기인 이날 마수걸이 홈런에 성공하며 앞으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장타력뿐 아니라 주루 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팀이 4-1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탬파베이 불펜 라이언 웹을 상대로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어 에드아르도 누네스의 우전 적시타 때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전력 질주해 득점에 성공했다. 더불어 이날 지명타자에서 벗어나 1루수로 첫 선발 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보이며, 수비력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1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가 모두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였다는 게 눈길을 끈다.

경기 후 박병호는 “시범경기를 통해 삼진도 당하고 안타도 치면서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고 있다”며 “반드시 홈런을 때려야 한다는 생각은 아니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했다. 이어 “수비수가 잡는 척 하길래 2루타인 줄 알았다”며 “경기 전 타격 훈련 시 바람이 오른쪽으로 불어 타구가 안나가 홈런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맞히는 데 주력했는데 그게 홈런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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