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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감독,"앞으로 한 달이 중요하다"
- 출처:OSEN|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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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이 앞으로 한 달을 중요하게 바라봤다.
한화는 29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넥센에 0-3 영봉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화는 고치 캠프에서 2승2패, 오키나와 캠프에서 2승5패로 총 11차례 연습경기를 4승7패로 마무리했다. 베스트 전력이 아닌 상황이라 승패 자체는 큰 의미 없다.
한화는 고치 캠프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고, 오키나와 캠프 초반에는 독감 바이러스 때문에 훈련량이 부족했다. 이런저런 악재 속에서 젊은 선수들을 키우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주전과 백업의 격차를 좁히는 데에도 힘썼다. 주축 선수들도 캠프 막판에는 모두 실전에 가세했다.
이날 한화는 주축 투수들이 나란히 첫 실전등판을 가졌다. 선발 송은범이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심수창이 1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정우람이 2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 윤규진이 한 타자 상대해 안타 1개를 허용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아직은 훈련하는 기간이다. 한 달의 시간이 남아있다. 성과를 따질 때는 아니다. 앞으로 한 달을 어떻게 보낼지가 중요하다"며 개막까지 한 달을 관건으로 봤다. 이어 김 감독은 주축 투수들에 대해 "경기에 나간 것이 의미있다. 송은범은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내달 3일 선수단 본진이 귀국하는 가운데 핵심 투수들을 오키나와에 남겨 시범경기 전까지 연장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