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수현(31)이 MBC TV 새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한다.

극중 국정원의 지시로 도도그룹에 위장 입사,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유성애‘를 연기한다. 자신의 임무를 사사건건 방해하는 ‘강기탄‘(강지환)과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MBC는 "그동안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였던 수현이 선머슴 같지만 사랑스러운 ‘유성애‘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몬스터‘는 한국 사회 상위 0.001%에 속하는 특권층의 부조리한 행태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과 함께 절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았다.

강지환, 수현과 함께 성유리, 박기웅,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이엘, 김혜은, 진태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3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