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이대호 메이저리그 행선지를 점쳤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는 2월3일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휴스턴, 세인트루이스행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미국 현지 언론은 이대호의 이적처가 오늘이나 내일 사이 결정될 전망이라면서 1루수가 부족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블로그 ‘스포츠블로그‘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인 내야수 이대호의 행선지가 48시간 내에 결정될 것이다"며 "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내셔널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후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에서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이대호는 지난 1월29일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귀국을 미룬 채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