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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대표팀, 월드컵 5차 대회 '노 메달' 왜?
출처:스포츠서울|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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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스포츠토토)가 빠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수확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열린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막 내린 월드컵 5차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김태윤(한국체대)이 남자 500m 디비전A(1부) 2차레이스 11위(35초04), 남자 1000m 디비전A 15위(1분10초45)를 차지하는 등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권과 거리가 먼 성적을 냈다. 김태윤과 함께 1000m 디비전A에 나선 장원훈(의정부시청)과 모태범(대한항공)은 1분10초39와 1분10초48로 각각 14위와 16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 나선 남·녀 한국 선수들은 디비전A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목에 걸지 못하고 대회를 끝냈다. 지난 달 전국 스프린트선수권에 불참한 이상화가 출전 자격도 얻지 못했고,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매스스타트 및 팀추월이 열리지 않아 일찌감치 ‘노메달’ 우려가 일어났으나 끝내 현실이 됐다.

대표팀 선수들인 12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는 ISU 종목별 세계선수권에 도전한다. 이 대회엔 이상화가 출전하고, 매스스타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1개 이상의 메달을 딸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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