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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이끈 최태웅 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
출처:SPOTV NEWS|20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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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로 갈 수 있는 큰 그릇이 된다면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 기다리겠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9연승을 달린 뒤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19승 8패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선두 OK저축은행과 승점 3점 차로 거리를 좁혔다.

감독 부임 첫해 V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최 감독은 그동안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하던 공격 패턴을 버리고 ‘스피드 배구‘를 도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스피드 배구는 코트 위에 있는 선수 6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만큼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아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변칙적인 플레이와 빠른 패턴의 플레이를 하려면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크다.

시즌을 시작하면서 최 감독은 성적보다 선수들이 새로운 배구에 적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수가 벌어졌을 때 외국인 선수 오레올에게 의존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 "오레올에게 공을 주지 말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최 감독은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위기가 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그때 성적에 연연해서 과거로 돌아가는 걸 원치 않았다.

 

 

최 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도 선수들이 빨리 새 옷에 적응하는 데 한몫했다. 오레올은 9연승의 원동력을 설명하면서 "감독님이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분위기 덕에 최근 좋은 결과를 얻은 거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상무에서 제대하고 팀에 합류한 신영석 역시 "이런 분위기가 저는 정말 처음이다. 감독님은 분위기가 안 좋아도 웃고 뛰어다니라고 하고, 뒤지고 있어도 ‘괜찮으니까 네가 하는 대로 플레이하라‘고 한다. 덕분에 요즘 정말 신나게 배구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팀 분위기가 밝아야 한다는 게 최 감독의 생각이다. "경기를 잘하든 못하든 표정이 긍정적이어야 한다. 누가 혼자 (결과를) 짊어지려 해선 안 된다. 그러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는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의 노력 속에 선수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구의 재미를 알아 가면서 즐겁게 경기를 뛰고 있다.

성적 부담은 감독의 몫으로 남겨 두고, 선수들이 마음껏 코트에서 뛰놀게 한 결과 어느덧 선두 자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관건은 체력이다. 최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거로 예상한다. 부상 걱정도 있다. 계속 이기다 보면 방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 (선수들을) 잘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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