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근육 스트레칭은 소도구 폼롤러를 이용한 필라테스 자세중 하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는 현대인들은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거북목 자세와 어깨 근육이 뭉치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가슴 근육 스트레칭은 거북목 자세를 잡아주고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또 스트레칭을 통해 둔해진 근육과 피로가 누적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수 있다.

주의사항은 초보자의 경우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초보자들의 경우 대부분 신체가 굳어 있다. 만약 신체가 유연하지 않으면 상체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지 말아야 한다. 처음에는 할 수 있을 만큼만 안정적으로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또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지 않도록 하자.

1. 필라테스 기본 누운 자세에서 폼롤러를 견갑골 하각 아래에 놓고 엉덩이가 매트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두 손은 깍지를 끼고 상체를 뒤로 젖혀 매트 바닥에 닿게 합니다.

2. 상체를 들어 올린다. 상체를 들어 올릴 때, 호흡을 내쉬어 갈비뼈를 모은다.

3. 골반을 후굴하면서 시선부터 머리·어깨·등을 따라 차례로 들어 올리도록 하며, 옆모습은 ‘C‘ 모양을 유지한다.

4. 복부를 긴장시킨 상태에서 올라온 순서의 반대로 천천히 상체를 뒤로 제쳐 준비 자세로 돌아간다. 이 동작을 6회~10회 반복한다.

현대무용을 전공한 홍희망은 현재 한양대학교 석사과정으로 Pilates 해부학, Postural Analysis를 수료하고 Pilates mat, ball, fitness circle, stability ball 소도구 자격을 갖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0년 무한도전 달력 만들기 10월호 ‘한글 만들기‘ 출연을 비롯해 2014년 FADAF ‘행그리‘, 인천 신인 데뷔전 ‘MUTE‘ 에서 작품을 안무하고 무용수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