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소이가 할리우드 톱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과 미국에서 만난다.

소이는 16일 미국 LA 현지에서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 감독과 주연 배우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이는 14일 출국한다.

KBS2 ‘영화가 좋다‘ 관계자는 "소이가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에 뛰어난 데다, 영화 관련 지식이 해박해서 ‘레버넌트‘ 인터뷰어로 나서게 됐다. 지난 해 벤 스틸러, 리암 리슨과도 영화 관련 인터뷰를 능숙하게 진행해 반응이 좋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소이의 인터뷰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소이는 "평소 존경하는 감독님과 배우를 만나 영화 이야기를 하게 되어 무척 떨리고 기대된다. 디카프리오 연기를 보면서 항상 감탄했는데 배우로서 그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물어보고 다양한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디고 있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소이는 신연식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에서 스티브 연과 호흡을 맞췄다. 스티브 연은 미국드라마 ‘워킹데드‘로 알려진 한국계 배우다. 내년 1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