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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고, 2년 연속 150만달러 싹쓸이하나
- 출처:뉴스엔|201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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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백만장자 리디아 고가 2년 연속 상금 150만 달러를 싹쓸이할 수 있을까.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11월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3억4,400만 원)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 장하나(23 BC카드)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CME 챔피언십은 대회 종료 후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5,600만 원) CME 글로브 포인트 보너스 상금이 걸려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라운드까지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0만 달러의 주인공 기회를 잡았으나 2라운드에서 주춤했고, 리디아 고가 급부상했다.
리디아 고는 현재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포인트 부문 1위(5,000 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현재 장하나가 대회 선두에 있지만 장하나는 포인트 부문 11위(960포인트)로 대회 우승을 해서 3,500포인트를 추가해도 총 3,460포인트로 리디아 고를 이길 수 없다.
현재 대회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디아 고는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쳐도 총 7,400포인트를 기록, 포인트 부문 2,3위인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30 미국)가 우승만 하지 않는다면 포인트 우승 상금인 100만 달러를 가져갈 수 있다.
여기에 우승 상금을 획득할 가능성도 있다. 리디아 고는 현재 선두 장하나와 2타 차다. 아직 대회가 이틀이 더 남아 있어 우승자를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리디아 고가 뒷심이 있는 만큼 우승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만약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이는 2년 연속 상금 150만 달러(CME 챔피언십 우승 상금 50만 달러+CME 포인트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싹쓸이하는 것이 된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4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도 3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3,4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간 바 있다.
당시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 내내 잘 풀리지 않는 경기를 하다가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도 리디아 고의 성적을 예단하긴 어렵다.
현재 CME 챔피언십에선 장하나가 10언더파 선두를 달리고 있고 리디아 고가 8언더파 단독 2위, 크리스티 커(38 미국)가 7언더파 공동 3위, 브리타니 린시컴(30 미국)이 6언더파 공동 5위, 김세영, 렉시 톰슨(20 미국)이 5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하는 등 리디아 고의 견제 세력이 만만치 않다.
과연 리디아 고가 2년 연속 상금 150만 달러를 쓸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