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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 대통령, 시카고 불스 구단주 될 뻔?
출처:루키|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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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54, 185cm)가 NBA의 구단주가 된다면 어떨까?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뻔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NBA 구단주가 되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세계최고의 남성전문지 GQ는 18일(한국시간) 농구전문가 빌 시먼스와 오바마 대통령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둘의 공통된 관심사는 단연 농구.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농구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시먼스는 오바마에게 "혹시 NBA 구단주가 되고 싶지는 않았는지"하고 질문을 했다. 이에 오바마는 "물론이다"라며 시원하게 인정했다.

오바마는 시카고 불스의 열혈팬이다. 그는 "시카고의 제리 레인스도프 구단주가 꽤 잘한다. 당분간 그가 그만둘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그래도 구단을 함께 운영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프로농구단의 구단주가 된다니, 대단히 재미있는 상상이다. 국내로 비유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삼성 썬더스의 구단주가 되는 격이지 않은가.

오바마는 유명한 농구광이다. 어린 시절부터 농구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농구에 대한 애정을 표해 왔다.

2009년 대통령 첫 취임 당시의 일화는 유명하다. 오바마가 백악관에 설치되어 있던 볼링장을 개축하여 실내농구장으로 만든 것이었다. 훗날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는 NBA의 제안에 의한 것이었다고 한다.

또, 오바마의 취미도 공개됐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거나, NBA의 고전 명경기들을 시청하며 시간을 보낸다. 옛날 경기를 보면 화질이 너무 끔찍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오바마의 설명이다.

이어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자주 본다"며 "조던은 첫 세 쿼터에 부진해도 4쿼터에는 반드시 신들린듯 활약하곤 했다. 그는 한 번 자유투를 놓치면 다음 장면에서는 스틸 후 위닝샷까지 꽂는 선수였다"라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 혹은 리더로서 내가 하려는 것도 그런 것이다. 물론 조던이 농구코트에서 보여준 능력만큼은 안 되지만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바마는 자신을 조던에 비유했다. 그의 임기는 2017년 1월 끝난다. 2013년 재선에 성공한 이후 지난 3년 동안 숱한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을 들었다. 이제 오바마는 마지막 1년을 남겨두고 있다. 농구로 치면 4쿼터다. 자신도 조던처럼 4쿼터에 뭔가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빗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시카고는 현재 7승 3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반 경기차로 바짝 쫓고 있다. 불스는 과연 동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오바마 대통령은 4쿼터에 시원한 위닝샷 한 방을 날릴 수 있을까. 이들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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