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제목 달라진 이유 ‘관심UP‘

‘오마이비너스‘ 제작진 측이 드라마 제목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오마이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제작 몽작소) 제작진 측은 지난 8일 ‘오 마이 갓‘으로 알려졌던 드라마 제목을 ‘오 마이 비너스‘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미의 여신‘ 비너스가 현대사회에 실존해 있다면 아이러니하게도 미의 기준에는 미달일 것이다. 드라마가 ‘미의 여신‘의 질투를 받은 듯한 여주인공의 캐릭터로 잡아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제목을 ‘오 마이 비너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소지섭은 스스로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받은 치명적인 상처로 인해 재벌 2세 임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던 남자로 변신에 나선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고군분투 로펌의 변호사가 되지만 ‘몸꽝‘ 33살 노처녀가 된 강주은 역으로 등장한다.

‘오 마이 비너스‘는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후속작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