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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포스팅 탈락자 추가…MIA도 아니다
- 출처:OSEN|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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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도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 포스팅 승자는 아니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이애미가 박병호 포스팅의 승자가 아니라는 것을 전했다. 헤이먼의 트위터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포스팅에 참여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하지 않고 있는 내셔널리그는 박병호가 설 곳이 아메리칸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헤이먼은 마이애미가 포수, 중견수, 선발투수, 불펜투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여 1루수가 급하지는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제 박병호의 행선지 후보는 30개 구단 중 절반도 남지 않았다. 이미 현지 언론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남은 팀들 중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강정호를 데려가 재미를 본 피츠버그는 내야 코너를 한국인으로만 채울 수 있다. 의외의 팀이었던 콜로라도 역시 최근 계속해서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언급되고 있어 마지막까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두 팀 모두 빅 마켓 구단은 아니다. 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구단이 1285만 달러를 포스팅 금액으로 투자했다는 것은 박병호에 대한 관심은 물론 향후 주요 전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까지 드러낸 것과 같다. 박병호로서는 장기계약은 물론 연봉 대박도 꿈꿀 수 있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