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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팅 난조’ 코비, 하루 휴가 받았다
- 출처:MK 스포츠|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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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후 극도의 난조를 보이고 있는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하루 휴가를 받았다.
바이런 스캇 레이커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팀 훈련 도중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코비에게 하루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스캇은 코비에게 하루 동안 가족들과 함께하며 잠시 농구와 멀어질 수 있는 시간을 줬다며 이번 휴가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지난 시즌 받은 어깨 수술에서 회복한 코비는 레이커스에서 20번째 시즌을 맞이했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전체 15번의 슛 시도 중 3개를 넣는데 그쳤다.
3경기 슈팅 성공률은 31.4%, 3점슛 성공률은 20.7%에 불과하다. 통산 기록(45.1%, 33.3%)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는 2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원하는 슛은 다 던졌다. 그저 넣지 못했을 뿐이다”라며 부진의 이유에 대해 설명한 뒤 “나는 리그 200등짜리 선수”라며 자책했다.
예전만 못한 모습이지만, 아직 그에 대한 예상은 낙관론이 대세다. 스캇은 당시 코비가 자기 자신에 대해 화가 난 상태였다고 설명하면서 “그는 곧 우리가 알고 있는 코비로 돌아 올 것이다. 이제 겨우 3경기를 치렀다. 아직 (평가는) 이르다”고 말했다.
댈러스의 덕 노비츠키도 2일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코비는 코비다. 오늘 우리는 그에게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계속 외곽에 머물게 했다. 내 생각에는 우리가 잘한 거 같다”며 코비는 여전히 위력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오는 4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