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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3연전, 잠실의 주인은 누구인가
- 출처:스포츠경향|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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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이제 무대를 대구구장에서 잠실구장으로 옮겨 열린다. 두산의 홈인 잠실구장에서는 3~5차전이 열린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맞선 두 팀의 운명은 잠실 3연전을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잠실에서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6·7차전은 삼성의 홈인 대구로 다시 이동해서 치른다.
잠실 3연전은 원정경기를 1승1패로 마친 홈팀 두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두산은 홈 잠실구장에 최적화된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잠실구장은 가장 넓은 그라운드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 구장이다. 왠만한 타구로는 홈런을 기대하기 어렵다. 두산의 외야진은 수비력과 기동력, 강한 어깨를 두루 갖춰 널찍한 외야를 커버하는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내야 수비도 리그 정상급으로 꼽힌다.
또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한 팬덤도 두텁다. 올해 두산이 홈에서 거둔 41승(31패)은 전체 2위의 홈 구장 승률 기록이다.
그러나 원정팀 삼성도 포스트시즌에서 치르는 잠실경기에 부담감을 갖기보다는 홈 경기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최근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가 많아 잠실에서 중립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7차례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면서 5번이나 잠실구장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통산 27승1무23패다. 삼성-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이제 무대를 대구구장에서 잠실구장으로 옮겨 열린다. 두산의 홈인 잠실구장에서는 3~5차전이 열린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맞선 두 팀의 운명은 잠실 3연전을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잠실에서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6·7차전은 삼성의 홈인 대구로 다시 이동해서 치른다.
잠실 3연전은 원정경기를 1승1패로 마친 홈팀 두산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두산은 홈 잠실구장에 최적화된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잠실구장은 가장 넓은 그라운드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 구장이다. 왠만한 타구로는 홈런을 기대하기 어렵다. 두산의 외야진은 수비력과 기동력, 강한 어깨를 두루 갖춰 널찍한 외야를 커버하는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내야 수비도 리그 정상급으로 꼽힌다.
또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한 팬덤도 두텁다. 올해 두산이 홈에서 거둔 41승(31패)은 전체 2위의 홈 구장 승률 기록이다.
그러나 원정팀 삼성도 포스트시즌에서 치르는 잠실경기에 부담감을 갖기보다는 홈 경기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최근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가 많아 잠실에서 중립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7차례 한국시리즈를 우승하면서 5번이나 잠실구장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통산 27승1무23패다.
류중일 감독은 작년 넥센과의 한국시리즈에서도 잠실에서 시작하는 5·6·7차전을 앞두고 “잠실에서 우리가 강하다. 잠실에서 2번 이겨서 끝내도록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고, 말대로 2연승하며 우승했다. 두산과의 포스트시즌 통산 19번의 잠실 맞대결에서도 11승8패로 앞섰다.
잠실구장에서의 3경기가 1·2차전을 통해 이미 투수력에 약점을 노출한 양 팀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모아진다. 조성환 KBS N 해설위원은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수비 싸움이 될 공산이 크다. 인조잔디(대구)에서 천연잔디로 옮겨 경기를 치르는 것도 내야수비수들이 빨리 적응해야 할 부분”이라고 전망했다. 리그 최고의 중견수를 보유한 두 팀이지만 삼성은 중견수 박해민이 건재한 반면, 두산은 왼손 검지 부상을 당한 정수빈이 수비에 나서지 못하는 악재를 만난 것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에서는 올해 이승엽이 잠실경기에서 타율 3할7푼3리, 2홈런 7타점 15득점으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뒤이어 박석민이 타율 3할4푼에 11타점, 야마이코 나바로가 타율 3할2푼8리에 6홈런을 때려내면서 잠실구장과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마운드에서는 삼성의 키플레이어로 꼽히는 차우찬이 2경기에 등판해 1승(방어율 1.23)을 거뒀다.
두산에서는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된 양의지가 타율 3할5푼, 7홈런 47타점으로 홈에서 강했다. 김현수(타율 3할2리, 12홈런 52타점), 김재호(타율 2할9푼6리, 2루타 12개) 등도 잠실에서 활약이 돋보인 선수다. 또 정규시즌에서 18승을 거둔 뒤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한 유희관도 잠실에서는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2패 방어율 3.14)을 올린 만큼 반등을 기대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