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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박영석…"그래도 우린 찾는다"
출처:아시아경제|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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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서 실종 4년…탐험문화재단 "내년 朴대장 5주기 맞아 수색 재개"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지 4년이 지났다. 대장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안나푸르나 남벽에 한국인의 길을 내겠다던 박 대장은 2011년 10월18일 실종됐다. 수색대가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져 생긴 좁고 깊은 틈)를 뒤졌지만 로프와 하켄 등산용 쇠못 외에 아무 것도 찾지 못했다. 이듬해 ‘2012 안나푸르나 수색대‘가 "박영석 대장의 유품이라도 찾겠다"며 히말라야로 떠났다. 헬기를 띄워 수색했지만 박영석 대장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았다.

당시 수색대장을 맡은 김진성(51) 박영석 탐험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박 대장이 세락(빙하의 갈라진 틈에 의하여 생긴 탑 모양의 얼음덩이) 밑에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눈이 녹는 여름을 선택해갔지만 기상이 나쁘고 사고 위험이 커 철수했다"고 했다. 재단 측에서는 "매해 수색을 계속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수색은 이후 3년 동안 중단됐다. 수색대 구성도 비용 충당도 쉽지 않았다.

김 이사는 "내년은 박영석 대장 5주기다. 8월에 (수색대가) 히말라야로 떠날 것이다. 산악계 선ㆍ후배들이 뜻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크레바스 지역이 사고 지점으로 유력한 만큼 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있었다.

박영석 대장은 세계최초로 산악 그랜드 슬램(8000m 이상 히말라야 14좌,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을 모두 등반)을 이뤘다. 산악인으로서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는 듯 했다. 하지만 멈추지 않았다. 또 다른 목표로 로체, 안나푸르나의 남벽과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안 루트 개척을 내걸었다.

박대장은 2011년 9월19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 등정을 위해 떠났다. 다음 달 18일 신동민, 강기석 대원과 박 대장은 전진 베이스캠프(해발 5200m 지점)와 교신하면서 "안개가 많이 꼈고 양 옆 계곡으로 눈사태가 일어났다" "낙석이 너무 많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운행을 중단한다. 두 번만 하강하면 된다"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다음날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네팔 카트만두에 머물던 다른 원정대까지 참여했다. 헬기도 동원됐다. 거대한 크레바스인 베르크슈룬트의 밑바닥을 뒤졌지만 박영석 대장은 없었다. 그 후 4년. 박 대장은 ‘풍요의 여신‘이라는 안나푸르나의 품을 떠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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