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의 짜릿하고 감동적인 승부를 다룬 영화 ‘사우스포‘가 12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사우스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호화로운 삶을 살던 복싱 세계챔피언 ‘빌리 호프‘가 한 순간의 실수로 아름다운 아내 ‘모린‘(레이첼 맥아덤즈)과 모든 것을 잃은 뒤,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 생애 가장 어려운 시합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주인공 ‘빌리 호프‘의 강렬한 모습부터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모습, 재기를 위한 노력 등 다채로운 장면이 담겼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경기장 한가운데에 선 ‘빌리 호프‘가 상처 입은 얼굴로 버티고 있는 모습은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그의 생애 가장 강렬한 경기를 예상하게 한다.

또 그의 아내 ‘모린‘을 지키기 위해 말다툼을 벌이는 장면, 딸을 마주보며 장난치는 장면이 공개돼 그의 가족애를 드러내며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가운데 딸과의 이별이 담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빌리 오프‘와 아내 ‘모린의 매력적인 모습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빌리 호프의 멘토인 ‘틱‘(포레스트 휘태커)이 그를 훈련 시키는 모습, 아내를 잃고 슬픔에 빠진 빌리 호프를 어려운 시합에 도전하게 만드는 매니저 ‘조단‘(50센트) 등 할리우드 호화 출연진의 스틸도 더해졌다.

할리우드의 젊은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제이크 질렌할의 복서 변신과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레이첼 맥아덤즈의 섬세한 연기, 에미넴의 OST로 기대를 모으는 ‘사우스포‘는 올 겨울 스포츠 영화의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킬 기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