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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NC, 나·이·테 폭발 기다린다
출처:스타뉴스|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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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차전 막판 두산 베어스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는 듯 했지만, NC 다이노스는 0-1로 뒤진 8회말 지석훈의 동점 2루타, 결승 득점에 힘입어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특히 지난해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8회부터 시작된 18이닝 연속 무득점의 불명예 기록까지 깨뜨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있었다. 올 시즌 내내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인 ‘나·이·테 트리오‘ 나성범(26), 이호준(39), 테임즈(29)가 아직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 선수는 올 시즌 NC 중심타선에서 엄청난 위력을 뽐냈다. 먼저, 3번으로 주로 나섰던 나성범은 144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26, 28홈런 135타점을 23도루를 기록했다. 지난해(30홈런)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는 프로 데뷔 3년 차 만에 20-20을 달성함과 동시에 리그 전체 타점 부문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테임즈는 말 그대로 ‘몬스터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타율 0.343, 37홈런 121타점으로 성공적인 KBO리그 첫 시즌을 보냈던 그는 올해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1(리그 1위), 47홈런(3위) 140타점(2위) 40도루(5위)를 기록, 주요 공격지표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 시즌 사이클링히트 2회를 비롯해 KBO리그 최초 40-40 클럽 가입을 이뤄내는 등,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대기록까지 달성해냈다.

이호준의 활약도 간과할 수 없었다. 이호준은 올 시즌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24홈런 110타점을 기록, 한국 나이로 불혹을 맞이한 베테랑으로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시즌 중반에는 300홈런 고지까지 점령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세 선수의 활약 속에 NC는 1군 진입 3년 만에 정규시즌 2위와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값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박민우와 김태군의 성장, 투수진 안정화 등 다양한 요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99홈런 286타점을 합작한 ‘나·이·테 트리오‘가 일등 공신이라는 점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세 선수는 아직까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0-7로 패했던 1차전에서는 힘도 써보지 못했다. 이날 ‘나·이·테 트리오‘ 중 4번으로 가장 먼저 타순에 나선 테임즈는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안타 1개를 때려냈지만, 삼진 2개를 당한 끝에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5번 나성범은 볼넷 1개를 얻어냈으나 2타수 무안타, 6번 이호준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이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2차전에서도 세 선수의 활약은 미미했다. 테임즈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나성범과 이호준은 각각 3타수 무안타로 단 한 번도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팀이 따낸 2점 중 세 선수가 기여한 득점은 단 1점도 없을 만큼, ‘나·이·테 트리오‘의 활약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제 세 선수는 서울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3, 4차전을 치른다. NC가 보다 편안하게 시리즈를 치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서라면 나성범, 테임즈, 이호준의 활약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1, 2차전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세 선수는 3차전을 통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NC 팬들은 ‘나·이·테 트리오‘의 폭발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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